2025 KBO리그 한화 폰세 MVP 수상! 시즌 성적·기여도,상금, 총정리
2025 시즌, 한화 이글스 팬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만한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입니다. 그는 올 시즌 무려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을 차지하며 리그를 압도했고,
그 결과 11월 24일 열린 2025 KBO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었습니다. 기자단 투표에서는 유효표 125표 중 96표(득표율 76%)를 얻으며, 삼성의 ‘홈런왕’ 외국인 타자를 누르고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화팬으로서 뿌듯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통계가 말해주듯, 폰세의 시즌 성적은 압도적이었습니다. 정규 시즌 29경기 등판, 17승 1패의 압도적인 승패 마진. 평균자책점은 1.89에 불과했고, 탈삼진은 252개 — 이닝당 삼진 비율, 구속과 구종 다양성, 제구력까지 더해져 ‘투수 4관왕’을 달성했습니다.실제로 기록을 보면, 180⅔이닝을 던지며 팀 마운드의 중심을 지켰고, 삼진-이닝 대비 비율, 승률에서도 리그 정상급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폰세는 단 한 경기만으로도 놀라운 역사를 보여줬는데요, 9이닝 경기에서 무려 18삼진을 기록하며 KBO 역대 한 경기 정규 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로 썼고, 또한 시즌 중에는 한 시즌 탈삼진 기록까지 갱신했습니다. 이처럼 “삼진 기계”다운 피칭은 팬들에게 ‘시원한’ 경기를 선사했습니다.
이런 폰세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한화 이글스는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하며 7년 만에 가을야구를 이뤘고, 팀은 19년 만에 가을무대인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폰세는 단순한 개인 기록을 넘어, 팀 재도약의 상징이었던 셈이죠.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도 그는 팀 동료들과 포수 최재훈 선수에 대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야구장 안팎에서 가족처럼 대해준 팀 동료들”, “살신성인 플레이를 펼쳐준 포수 최재훈” — 한화 팬이라면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말이었답니다!



그렇다면 폰세의 등번호는 어떻게 될까요? 폰세의 등번호는 No. 30이었지만, 시즌 시작 직전 외야수 플로리얼과 번호를 맞바꿔 No. 34로 변경되었습니다.그는 1994년 4월 25일 미국 출신이며, 투수(우투우타)라는 신분으로 2025년 한화와 계약해 KBO 무대에 데뷔하여 화려한 실력을 뽐냈습니다.
MVP 수상의 영예와 함께, 폰세는 트로피는 물론 부상으로 Kia EV6 전기차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투수 부문 4관왕 수상에 따른 상금은 총 1,200만 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폰세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요? 시상식 직후 보도에서는 “한화가 아닌, 미국 메이저리그(MLB) 복귀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폰세 자신도 “당분간은 아내와 새로 태어난 딸 육아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하며, 이적 관련 질문에 즉답을 피해 팬들의 궁금증을 확대시켰습니다.
하지만 한화 팬 입장에서는 2025 시즌 폰세가 남긴 족적이 워낙 큽니다. 그의 압도적인 구위와 기록, 그리고 팀을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이끌었던 힘 — 이 모든 게 그의 이름을 한화구단 역사에 깊게 새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앞으로도 한화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 팬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