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7년 만의 가을야구! 정규시즌 2위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KBO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1, 2위가 확정되었습니다. 한화팬인 저로서는 어제 SSG와의 경기가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어제 엘지는 졌고 한화가 이겼다면 정규시즌 1위까지도 노려볼만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한화이글스가 무려 7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했기 때문이죠.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은 2018년이었고, 그 이후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렇다면,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팀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사례는 과연 있었을까요? 함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한화, 2018년 이후 7년 만의 가을야구

한화는 2018년 이후 줄곧 하위권을 전전하다가 올해 드디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안정적인 불펜 운영이 어우러지면서 정규시즌 2위라는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팬들은 정말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정규시즌 2위 팀도 한국시리즈 우승할 수 있다

보통 정규시즌 1위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KBO 역사상 대다수 시즌에서 정규리그 1위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죠. 하지만 정규시즌 2위 팀이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사례도 분명히 있다고합니다.

• 1989년 해태 타이거즈 : 정규시즌 2위였지만 한국시리즈에서 빙그레(현 한화)를 꺾고 우승
• 2018년 SK 와이번스 : 정규시즌 2위였음에도 두산을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

즉, 비록 2위로 출발해도 충분히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이미 증명된 셈입니다. 한화이글스 팬들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습니다.

 

한화의 도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올해 한화는 젊은 타자들의 폭발력과 안정적인 투수진으로 뚜렷한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이 흐름을 이어간다면, 정규시즌 2위 출발이더라도 우승을 노려볼 만한 충분한 저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팬들은 염원합니다.

 

마무리

7년 만에 돌아온 가을야구, 그리고 새로운 도전이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그저 가을야구에 참여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팬들과 함께 더 큰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한화이글스가 어떤 성적을 거둘 것 같나요?